이 노래에 얽힌 사연이 있다고 하네요. MBC음악PD 한분이 암투병중에 자신을 간호하는 아내의 모습을 보고 시를 썼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를 쓰고 얼마안되서 세상을 떠났다고하네요. 그에 따라서 시를 노래로 만들어달라고 요청하여 만들어진 노래가 이노래라고 합니다.
열애
배경모 작사
처음엔 마음을 스치고 지나가는 타인처럼
흩어지는 바람인 줄 알았는데
앉으나 서나 끊임없이 솟아나는
그대 향한 그리움
그대의 그림자에 싸여
이 한 세월
그대와 함께 하나니
그대의 가슴에 나는
꽃처럼 영롱한, 별처럼 찬란한
진주가 되리라
그리고 이 생명 다하도록
이 생명 다하도록
뜨거운 마음속 불꽃을 피우리라
태워도 태워도 재가 되지 않는
진주처럼 영롱한 사랑을 피우리라
나의 아내 에게 이곡연주를 바칩니다
건강하시길 남편올림...